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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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였던 어머니는 27세 헬가를 출산 12년 후 39세 동생 올가 출산 후 감염으로 사망하였다.

헬가는 어머니를 정말 좋아하였고 이때문에 한때 동생을 싫어하였다.

동생이 없었으면 어머니가 죽지 않았을거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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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일생동안 몇번의 전시회를 열었을 정도로 저명한 조각가였다.

헬가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이에 자연스레 조각가의 길을 걷게 된 것. 60세에 은퇴 후 68세 사망하였다. 이때 헬가의 나이 42세로 아버지의 작업실을 물려받았다.

12살 터울의 여동생이 한명 있다. 이름은 올가 임마누엘 (ollga Immanuel 48세) 현재로써 헬가의 유일한 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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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왕립발레단 발레리나로 활동하였으며 서른세살 은퇴 후 현재 프랑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헬가의 전시중 곡선; 동작의 선율 의 뮤즈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언니의 여러 작품에서 모델을 서 주며 현재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5세까지 복싱선수였다. 단지 취미로 시작하였으나 타고나길 튼튼했던 그녀는 금세 운동에 재미를 붙였고 대회에 나가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후 아버지의 요구로 흙을 만지며 선수생활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지금도 취미로써 가끔 체육관이 간다고.

 

27세 처음으로 본인의 작품 다섯점을 전시회에 내보냈다 비록 아버지의 전시회 구석구석에 있던 작은 조각들이지만 그녀에겐 매우 큰 원동력이었다. 그녀에게 첫 전시를 묻는다면 매우 기쁘게 대답해 줄 것.

 

35년째 조각가로써 작품을 만드는 그녀의 작품은 주로 생생한 인체의 근육과 굴곡을 대리석 혹은 흙으로 빚어낸 것으로 마치 그리스 르네상스의 그것과 닮아있다고 한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녀도 꽤나 짧은 시간에 빠르게 유명세를 탔으며 그녀의 작품은 높은 값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따로 결혼을 하지 않고 그저 그 돈들은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살아가는 듯 하다.

 

결혼은 하지 않았다. 인간관계보단 작품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것이 그녀의 답변. 비슷한 이유로 그녀의 주변관계들도 굉장히 비좁다고 한다. 

 

L: 커피. 담배. 흙. 동물. 본인의 작업실. 동생. 생화(生花)

H: 차가운 것. 자동차 경적소리. 민트(맛).